영암낭주농협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짝수 연도에 태어난 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은병원 건강증진센터의 협조를 얻어 이뤄진 이번 검진에서 영암낭주농협은 고혈압·당뇨 등 성인병 조기진단부터 경동맥 등 특수검진 항목 등 80여가지 항목을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들을 위해 검진기관까지 차량을 운행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건강검진을 받은 박중구 조합원(덕진면 백계리)은 “그 동안 농사일 등으로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농협이 합병되면서 조합원들의 건강까지 챙겨 주는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해 줘서 농협에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이제는 조합원들이 건강한 생활과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 건강도 지켜주는 건강 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낭주농협은 2010년부터 매년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해 지금까지 8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자료제공 = 영암낭주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