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암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낭산실에서 의정활동비 지급액 결정를 두고 2차 회의를 가졌다.

의정비심의위원 9명중 8명 참석한 회의로 지난 1월 25일 1차 회의에서 결정된 의정활동비 잠정액 150만원에 대해 2월 26일 주민공청회에서 수렴된 군민 의견을 반영하여 영암군의회 의원의정활동비를 최종 결정했다.

본 회의에서는 공청회 내용을 요약했고, 당시 발표자들은 150만원 인상에 대해 찬성의견을 내었고, 주민분들은 찬반의 의견보다는 결과를 정해놓고 진행한 것처럼 보이는 점, 주민홍보가 부족하여 참석자가 많지 않은 점, 의정활동비 인상 원인을 물가상승률만으로 판단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에 위원들은 각자 의견을 내었다.

의정비심의위원 이의없이 2024~2026년 의정활동비 지급 기준액 150만원(의정자료·수집연구비 120만원, 보조활동비 30만원)으로 결정 선포하였다.

자세한 회의록은 영암군 법무의회팀이 군청 게시판에 ‘영암군 의정비심의위원회 2차 회의 회의록 및 의정활동비 결정사항 공개’를 제목으로 게시했으며 영암군민 모두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