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발효연구소 대표 김명성

지난 26일 영암의 참발효연구소에서는 국내외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쉐프들이 참석한 전통 간장과 된장 교육이 있었다.

이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주은 한식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국내외에서 한식을 베이스로하는 파인다이닝 한식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40명이 전통 고추장 담그는 법을 배우기 위해 영암의 참발효연구소 김명성 소장을 초대하여 실습을 포함한 강의를 들었던 바 있다.

최근 한국 발효 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탈리아와 미국, 호주에서 한식 다이닝을 운영하는 현지의 한국 쉐프들은 지난 19일 교육을 받고 된장과 간장에 대해서 추가로 교육을 받기 위해 다시 26일 영암을 찾은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전통 된장, 간장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듣고, 실제 장이 담긴 장독을 통해 시청각 교육을 받았다. 오후에는 전통 된장과 간장을 이용해 차려진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일정까지 가졌다.

과정을 마친 쉐프들은 평소 한식 식재료중에 가장 중요한 장류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었고, 한식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영암을 자주 찾아 전통 방식을 배우고 익혀 이를 토대로 해외에서 한국의 전통적이고 우수한 발효 음식을 알리는데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