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은 지난 15일 서영암농협 고유브랜드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0톤(3천만원)을 미국 LA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재개하였다.

이는 지난해 3월 10톤(3천만원)과 6월 20톤(6천만원)에 이어서 세 번째로 2024년 새해 첫 수출이어서 그 의미가 더한다.

이와 관련하여 영암군청 농축산유통과 김선미 과장, 농협전남본부 편지형 경제부본부장, 농협영암군지부 임정빈 지부장, 학산면 이영주 면장과 서영암농협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수출 길에 오른 “학이 머문 쌀”을 컨테이너에 상차 하였다.

이번 수출은 서영암농협이 지난해 전략적인 시장개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외 수출을 시작하였고 지난해 두 번의 수출로 끝이 아닌 지속적인 수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향후 서영암농협의 행보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024년 새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서영암농협은 미국 수출에 머물지 않고 두 번째 수출국으로 중동지역 나라에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을 반영한 새로운 5kg 포장재 개발과 함께 금년에는 200여 톤을 수출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또한 서영암농협은 다양한 판촉활동과 지속적으로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실시하여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을 2021년 20억원 매출에 이어 두 번째로 22억원이라는 매출을 달성하였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번 수출로 쌀 소비량 증가로 이어져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물량이 해외시장으로 진출되도록 집중하겠다.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비자의 요구가 날로 커져가 유통체계 구축에 역점 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인 교육과 자재지원을 더욱 확대하겠으며, “수급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