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포농협 조합장 시인 수필작가 영암군 문인협회 회원 양유복

2023년 우리 영암군 관내의 농업 여건은 큰 태풍과 큰 폭우 없이 그런대로 순조로운 날씨 덕분에 벼농사는 알차게 결실을 맺어 풍년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밭작물 역시 노지 참깨 농사는 흉년이었으나 대부분 평년작 이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벼농사에 있어 영암군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85.5%가 특등과 1등을 맞아 다른 지역보다 품위가 현저히 좋았다고 하니 영암군 관내의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농사기술과 정성이 얼마나 투철한지를 알 수 있다.

필자는 작년 9월 1일 우리신문 영암광장에‘미래가 있는 영암군 한우산업’이란 기고문을 기재하였다. 2023년 12월 대한민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리고장 미암면의 서승민 한우 축산 농업인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여 받았으며 한우능력평가에서도 2등과의 점수 차가 많이나 다시 한 번 영암한우와 영암축산인의 기술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한해였기에 다시 한 번 우리 영암군 한우산업을 빛낸 서승민 대표에게 축하 인사드리며 지역사회 젊은 축산인들에게 기술을 전파하여 제1의 제2의 서승민 씨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2022년 영암군 농축협은 전국 1100여개 농축협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은 2년 연속 종합업적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었고,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은 전국 축협 부문에서 종합업적 최우수 축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는 우리 영암 농업인의 자랑이자 기쁨이기에 올해도 기대가 되며 후배 조합장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2024년1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