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트로트가요센터에서는 기예무단이 주관하는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의 창우대와 군더리방죽 공연이 있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100여명의 관객들은 이영현 영암학회장과 전남 기무예단 유래형 단장이 나누는 을묘년 왜변에서 조선을 구한 양달사 의병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내용을 그대로 극으로 마련한 기무예단의 공연을 감상했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관객들은 이야기를 듣고 공연을 보면서 영암의 역사적인 영웅인 양달사에 대한 업적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영암군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아이들과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은 먼저 설명을 듣고 공연을 보게 되니 아이들에게도 전달이 되고 내용에 깊이 빠져서 감상할 수 있었다며 공연을 준비하고 마련한 관계자분들의 수고에도 박수를 보냈다.

이영현 염암학회장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객석을 채워주실거라고 기대하지 못했는데 영암의 양달사 의병을 알리기에 노력한 보람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많은 군민들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고 후대에 남겨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