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에서 주관하는 제19회 영암향교 경서학원 서예 전시회가 지난 13일에 영암향교 서예 교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서예 전시회에는 영암 서예 교실 회원 38명의 작품 총 78점이 전시중이며 오는 16일 토요일까지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국전 초대작가 5명을 배출한 영암향교는 서예 교실의 회원을 연중 모집하고 주 2회 초빙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고 방학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특강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려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

영암향교 서예원 박금종 총무는 “특히 청소년 시기에는 정서함양과 심신수양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좋은 서예를 추천하고 싶다”며 접해보기를 권했다.

서예교실 수업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061-471-9024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