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는 지난 7일 의원 연구단체인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회’와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구회’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의원 연구단체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최종결과 발표와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고 강찬원 의장과 연구단체 참여 의원, 집행부 관련 실과소 등이 참석하여 연구용역 결과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군의회는 지난 4월, 의정활동 중 관심 있는 분야의 정책개발을 위해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회에 고천수 의원을 대표로 박영배 의원, 박종대 의원, 이만진 의원을 회원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구회는 고화자 의원을 대표로 정운갑 의원, 이만진 의원, 정선희 의원을 회원으로 구성하여 각 분야의 연구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심층 면접을 진행하여 수집된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들의 역량강화 및 참여 기회 제공에 역점을 두고 집중 연구하였으며, 선진지역 벤치마킹 현장 방문을 통해 기존 영암군 청년정책 및 조례를 비교하여 우수사례를 우리군에 접목시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구회’는 탄소중립의 생활화를 위해 군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으며, 특히 정부, 지자체는 물론이고 개인과 가정, 학교, 기업 등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주요 연구 활동으로는 영암군의 사회환경 및 탄소중립 분석, 타 지역 우수사례 비교 분석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강찬원 의장은 “연구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타 지자체 선진지 견학 등 열심히 활동한 만큼, 이를 내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군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의회 연구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영암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하고 의정연구 사례집 발간과 집행부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연구 활동 결과에 대하여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