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금정 119지역대에서 새로운 구급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존 금정면에는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펌프차 1대만 배치되어 있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어 응급체계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금정 119지역대에 전문장비를 갖춘 119구급차와 구급대원이 배치되면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등 군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발대식은 새로운 구급차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우승희 군수와 신승철·손남일 도의원, 고화자 영암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군 의원들 및 각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새로운 구급차의 주요 기능과 특징에 대한 시연 설명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승 영암소방서 서장은 “이번 새로운 구급차 도입은 지역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높여주는 의미 있는 자원 보강이다”며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응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대식에 참석한 신승철·손남일 의원은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재난현장 초기 대응능력 향상으로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대해주길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한편, 이번 금정 119구급대 신설로 119구급차를 운영함으로써 금정 119지역대는 기존의 화재진압 위주에서 한층 강화된 응급상황 대응능력까지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