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취재하고 기사 작성하며 담아낸 영암, ‘누리봄 제7호’가 발간됐다.

지난달 24일 달마지복지센터 2층 교육장에서 영암청소년신문 ‘누리봄 제7호’ 발간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기찬청소년기자단 7기 학생기자들은 외부 초청 강사의 강의를 통해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 보도 사진을 이해하고 촬영할 수 있는 촬영 기법 등,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정한 기사 주제를 취재하고 기사 작성을 해보는 활동을 해왔다.

이렇게 지난달 11월까지 진행된 영암청소년기자단 7기 프로그램은 학생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들을 담은 ‘누리봄 제7호’를 발간하며 활동이 마무리 됐다.

발간기념식에는 영암우리신문 이경자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진과 기찬청소년기자단 7기 학생들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수고를 서로 축하했다.

시상은 영암고등학교 임정운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서현(영암여고), 신화영(영암여고), 김태은(삼호고) 학생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김정혁(영암고), 우석민(영암고), 전유나(영암여고), 김영은(영암여고), 이현정(영암여고), 장우정(영암여고), 장혜윤(영암여고), 박지윤(영암여고)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암언론협동조합 이경자 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기사가 신문으로 제작되고 보니 보람도 있고, 참여한 학생들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여한 것에 대해 대견하고 도전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