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영암도포원예마을에서는 도포면민들과 함께 즐기는 제2회도포멜론축제를 가졌다.

한해 멜론농사를 잘 마무리하면서 즐기는 자리로 작년에 이어 2회를 맞는 축제다.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멜론 도시락, 멜론 쥬스, 멜론셀러드 만들기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인근의 유치원아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방문하여 즐겼고 행사장을 찾은 어린아이들을 보며 마을주민들은 즐거워했다.

서영암농협 난타팀의 흥겨운 식전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우승희 군수의 축사와 축제장을 찾은 내외빈과 인사를 나누었다.

메론 무게를 맞추는 퀴즈와 멜론 경매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더했고,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멜론 경매 이벤트는 50만원에 낙찰되었으며 이 수익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쓰여질 계획으로 색다른 이벤트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영암군 도포면의 신판식 면장은“ 올해로 2회인 도포멜론축제를 통해 주민들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도포면에서도 이를 위해 관심을 두고 노력할 계획이라며 행사를 준비한 주민분들과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 날씨도 좋고 흥겨운 음악과 공연도 좋고 마을 어른분들과 어린이까지 모두 즐기는 시간이 되어 보람있고 즐겁다”는 소감을 전했고, 다음에는 더 다양한 내용과 준비로 참여도 많고 참석도 많은 축제를 바라고 있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정점순 기자 news@woori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