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암교육지원청 별관에서 영암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꿈트리마을학교,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영암꽃피당,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월출학부모연합회, 전교조영암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영암지회, 한 살림영암생산자협회의 주최로 2023 자원순환을 위한 지구별 기후장터가 열렸다.

각 기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돕기 위해 30여명이 현장 진행을 도왔으며 200여명의 학부모와 자녀, 기후문제에 관심있는 군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쓰지않는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아나바다장터와 친환경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분식을 마련하여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등에 관심이 높았다.

환경교육을 위해 마련된 환경타큐에니메이션 상영을 관람한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참교육학부모회 안이숙 영암지회장은 "많은 후원과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참가단체들과 잘 상의하여 의미있는 곳에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조 양동철 영암지회장은 "지역에 자원순환운동 차원인 기후장터를 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준비한 행사라는데 의미가 있다. 내년에도 준비를 잘하여 공유경제 차원의 알찬 기후장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