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 7개 클럽의 남녀 회원 150여명은 지난 4일 영암군테니스코트와 보조경기장에서 영암군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영암군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를 가졌다.

대회에 참석한 클럽의 소속 회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코트장에 모여 전날 내린 비로 경기 진행이 어려운 테니스코트를 직접 손질하였고 영암군내 클럽의 동향과 회원간의 안부를 묻기도 하였다.

경기에 앞서 테니스대회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전남도 테니스 협회 유인숙 협회장과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 영암군체육회 테니스협회 김정열 회장은 전국적으로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테니스를 즐기는 생활체육인 늘고 있음을 서로 공유하며 영암군의 생활체육의 확산와 군민복지의 일환으로 군내 테니스코트의 시설 보수가 시급한 점과 이에 대한 향후 진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오후6시까지 이어졌으며 우승한 남자부 복식은 무화과 A팀(문명식, 문동식, 고경옥, 김현준, 남효정, 이창호, 오대연)과 여자부 복식 강영수(영암클럽),나정희(한마음클럽)의 우승을 시상하고 축하하며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