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농협은 금정면의 특산품인 대봉감의 이상기후로 인한 봄철 서리피해, 여름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대봉감 자연낙과 등 자연재해로 인한 대봉감의 생산량 감소로 힘들어하는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영암군과 대봉감 공동선별∙출하 협약식을 지난 8월에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봉감의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이 감소하였음에 불구하고 수확 철 인력난으로 인한 저가에 거래되는 포전 거래 방지 및 고품질 대봉감이 지역 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금정면 대봉감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금정농협에서 영암군에 제안하였다.

영암군은 금정농협의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금정농협에 대봉감을 출하하면 대봉감 수매장려금을 영암군 50%, 금정농협 50%씩 부담해 대봉감 20kg/상자 최대 1만원을 농가에 지급하기로 협약하였다.

아울러 금정농협은 지역특산품인 대봉감의 가치 향상을 위해 대봉감 가격을 지난달 대봉감 20kg/상자 기준 최고 40,000원(장려금 포함) 사전 예고하여 포전 가격 상승 유도하였으며, 감꼭지 제거 작업에 들어가는 인건비를 절약하여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농가 대봉감 입고시 감꼭지 미제거로 수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