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영암군자활센터에서 영암농업정책연구모임의 주최로 영암군 예산분석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 전에 진행한 1차 교육에 참여한 수강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다시 개설하고 진행하게 되었다는 설명을 전했다.

영암군농민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 영암군쌀생사자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교육에 약 60여명의 농민들과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나라살림연구소의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의 강의를 들었다.

농업예산 중심으로 영암 예산 및 결산 현환, 문제점,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교육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원칙에 대한 기초 교육이 있었다. 이어 전남과 영암의 최근 3개년 도별 세입예산과 결산 실제 자료를 보면서 결과를 읽고 판단하는 방법까지 이어졌다.

구체적인 2023년8월15일 기준 영암 예산현액 자료로 분야별 지출액과 지출율을 보면서 농업예산의 비율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중앙정부와 영암의 농업예산의 비교, 농민수당에 관한 조례와 전국 농민수당 현황을 전달하며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교육을 통해 평소 어렵고 불편했던 예산이 농업예산 위주로 읽을 수 있고, 나아가 이를 통해 영암군 전체 결산자료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