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여름방학 중 상담이 필요한 학생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체험,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학교순회상담 및 Wee클래스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학생 및 학부모 상담과 복지를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염색, 바리스타, 네일아트,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심리정서 상담과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생활 적응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를 벗어난 공간에서 상담 선생님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니 기쁨이 두배였다”며 즐거웠던 소감을 밝혔다.

최광표 교육장은 “상담을 받는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는 학기 중 보다 방학 때 내·외적으로 돌봄이 더 필요하다. 학생들이 겪는 개인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기 발견과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영암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