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8일 오후5시30분 영암군청 앞에서 영암민주단체협의회는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저지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암민주단체협의회 12개 단체장과 회원 그리고 영암의 중고교생은 후쿠시마 핵폐수가 인체에 문제가 없다는 일본의 주장을 용인하고 오히려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영암 낭주고, 영암여고 학생이 발표하였으며 성명서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농어민의 생존권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이에영암민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자와 학생들은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며 다음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 계획을 당장 중단하고 자국에 보관하는 대안을 마련하라!▲ 윤석열 정부는 대일 굴종 외교를 중단하고 일본 정부에 핵 폐수 해양투기 계획 중단을 당당히 요구하라! ▲영암군과 영암군의회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는 활동에 동참하라!’

마지막 결의를 다지는 구호와 함께 핵폐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