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학교는 지난 14일 도서관에서 황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황지영 작가는 ‘어린이와 문학’으로 201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리얼 마래’,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달팽이는 달린다’와 같이 꾸준한 출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이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방과 후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블랙박스: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을 사전에 읽고 준비한 질문을 통해 책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미디어를 소비하는 자세, 우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활동은 두 가지로 나누어 나만의 북스타그램 만들기 활동과 나의 불안과 소중한 것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황지영 작가 사인회를 가지며 이날 작가와의 만남을 마무리 됐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전혜진 학생은 “혼자 읽을 때는 모르고 지나친 부분이 많았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몰랐던 점을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윤 학생은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우리가 쉽게 접하고 소비했던 미디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강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