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영암군육상연맹과 공동 주관하여 지난 25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초등학교 13교 245명과 중학교 9교 1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 학년, 학교급을 나눠 80m, 100m, 400m, 800m, 1500m, 400mR 등 트랙 6종과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공던지기 투척 4종, 멀리뛰기, 높이뛰기 필드 2종으로 총 12종의 육상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종목별 기록 우수자는 오는 9월에 추진될 제33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영암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종목별 개인시상 뿐만 아니라 학교급별 종합우승을 시상하여 더 많은 학생(학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에 참여한 학생은 “저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연습하는 과정에서부터 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앞으로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더욱 노력하여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에는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 더 좋은 결과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육상경기대회가 학생들의 부상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 감사한다. 이번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는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디딤발이 된 것 같다. 이후 스포츠클럽대회, 주말 리그 대회 등 학생들이 순위 경쟁을 뛰어넘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며 더 큰 미래를 향상 도전을 응원하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추진 계획하고 있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