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파출소는 지난 8일 절도 혐의 피의자 A씨를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검거했다.
피의자 A씨는 지난 8일 신북면 소재에 있는 로또복권방 내에서 복권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 피해자 B씨의 지갑을 절취한 협의를 받고 있다.

복권 구매를 위해 복권방을 찾은 피해자 B씨는 판매대에 지갑을 올려두고 복권용지에 표기를 하는 사이 피의자 A씨가 지갑을 몰래 들고 가는 방법으로 발생했다.

피해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신북파출소 경찰관은 피의자 예상도주로를 파악하고 은행, 농약사, 편의점 등 CCTV를 확인해 피의자가 번호 불상의 SUV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장면을 확보, 이를 영암군 방범CCTV를 통해 차량번호를 특정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B씨의 친구임을 확인하고 연락처를 확보해 전화통화로 피의자를 신북파출소로 자진 출석케 했다. A씨는 해당 피해품을 절취한 것이 아닌 습득한 것이라고 파의사실을 부인하였으나, 끈질긴 설득과 추궁으로 A씨의 범행 일체 자백을 확보해 범행동기 등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