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신학기 상담주간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일은 신북중학교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주간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교직원에게는 정신건강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치료비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 및 학생 심리상담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안내했고, 학생들에게는 심리적 어려움이 생길 때 사용할 수 있는 상담심리 매뉴얼을 소개했으며, 간이 심리검사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또래와의 갈등 시 적절한 감정조절에 대해 궁금했는데, 간이 심리검사를 통해 조금 더 알게 됐고, 정서(감정)조절 상담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고민과 갈등이 없는 학교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상담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며, 정서적 어려움 및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