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LH행복꿈터 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25일 아동·청소년, 학부모, 졸업생 자원봉사자, LH주공 아파트 1·2차 관리사무소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자연사랑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사전회의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만든 구호 ‘식물을 함부로 꺾지 말자! 자연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키자! 자연보호는 우리의 행복!’를 외치고 가두행진을 하며 팀별로 흩어져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아파트 내에 경로당 어르신들께 봄꽃처럼 환하게 웃으시고 건강하시라는 마음을 담아 봄 꽃 나눔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선사했다.

우윤순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게 됐다. 바쁘신 학부모님들의 참여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생이 된 자원봉사 선배들, 아파트 경비아저씨를 비롯해 온 마을이 함께 우리 동네를 살피고 아름다운 마을을 나눈 캠페인이라 어느 해 보다 의미 있었다”며 “함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며 다음 세대를 향한 한 줄기 빛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행복꿈터 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는 센터 아동들이 살고 있는 동네를 돌아보며, 살고 있는 곳의 관심과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도록 아동들이 작게나마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