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장학회 제1회 수혜자 오재선 전 신안부군수가 감사의 편지와 함께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재선 전 신안부군수는 영암에서 태어나 영암초등학교, 영암중학교, 그리고 영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국토교통부 공무원을 거쳐 전라남도청 대변인, 신안부군수를 지냈다.  
어린 시절 중학교 진학을 이어가기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에 영암군장학회(교보생명 故 신용호 회장 출연)의 큰 도움의 손길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고, 그 후 대학교 진학과 취업, 마지막 공직을 신안부군수로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었다.  

영암군 장학회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활동에 참여해 자신이 받았던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영암군 장학회의 수혜를 입은 다른 분들도 최광표 이사장님의 뜻에 함께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하며 장학재단의 빛나는 미래와 성장을 기원했다.

최광표 이사장은 영암군장학회가 영암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뜻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