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보건대학교는 지난 3일 전남사회서비스원과 독거노인 우울감소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동아보건대학교 사회복지상담전공이 전라남도의 빠른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정신건강 상담 및 케어의 현장중심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추진된 것이다.

2021년 영암군 사회조사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 중에 ‘외로움, 소외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6%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기반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현장에서 많이 요구되고 있다.

이현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사회복지상담전공과 전남사회서비스원이 독거노인 우울감소를 위한 인간중심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전남서비스원 산하 기관에 보급 및 운영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전남지역 독거노인에 대한 케어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