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 독거노인 위해 김장 봉사활동 나서

[2022년 11월 11일 / 제391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2.11.11l수정2022.11.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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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영암고 학생회 임원들과 4-H동아리, 교원 등은 영암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마련한 김치는 영암군청과 함께 요양원, 고아원에 전달됐다. 학생들은 직접 배달을 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청과 요양원 고아원 관계자는 각 포기로 포장돼 직접 영암고 학생들이 손수 들고 찾아와 주니, 반가운 얼굴로 마중나와 기뻐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 직접 이런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해서 손수 김치를 전달해 주니 대견스럽다”며 “올 겨울 잘 먹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로 김장은 처음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음을 느꼈다”며 “우리가 직접 담근 김치를 좋은 곳에 쓸 수 있어서 좋았고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고 문영국 체육부 부장 학생은 “김장을 담그는 것이 굉장히 간단해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허리가 너무 아팠고 고된 일이었다”며 “할머니께서 제게 주신 김치가 이렇게까지 손이 많이 가는 줄도 몰랐다. 그러나 제가 만든 김치를 드시고 행복해하실 독거노인분들을 생각하니 다음에도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해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영암고 방송부 부장 김진성 학생은 “우리가 담근 김치를 주변 어르신분들이랑 이웃분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실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로 뿌듯하고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한 독거 어르신은 “손주들이 이렇게 직접 담그어 주는 김치를 전달받으니, 우리 손주들도 생각이 난다”며 “이번 겨울은 이 김장 김치를 먹고 건강하게 잘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뿌듯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동진 학생기자 news@wooriy.com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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