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국화축제와 마한문화 등 ‘가을 행사 풍성’

월출산 국화축제 29일…마한문화행사 다음달 3일
국화축제 홍보 위한 ‘유튜브 언택트 소통’도
[2022년 10월 28일 / 제389호]
이유리 기자l승인2022.10.28l수정2022.11.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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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우선 영암군이 월출산 국화축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기찬랜드 일원은 오색향연 국화빛으로 물들고, 입구에는 영암군을 대표하는 월출산 구름다리 조형물이 국화 옷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 국화축제는 29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목포 MBC공개방송 ‘즐거운 오후 2시’, 영암가요무대, 폐막축하쇼 ‘헬로콘서트 좋은날’을 마지막으로 다음달 13일까지 16일간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힐링 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기찬랜드 및 영암읍 일원인 삼성슈퍼 앞, 영암읍성 공영주차타워와 (구)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가을밤 산책에 낭만을 더했다. 

또 국화꽃길 달빛야행, 월출산 보름달과 별보기 체험 등 더욱 다채로워진 야간 프로그램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영암읍 (구)농산물품질관리원(법원 앞)에서는 영암 문화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 같은 축제 성공을 위해 영암군 공무원들이 ‘2022년 월출산 국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이른바 ‘언택트 소통행정’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국화 조형물을 배경으로 공무원들이 유튜브 영상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개인 프로필 사진을 월출산 국화축제 포스터 사진으로 변경하고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플래시몹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소 딱딱하게 행해지던 홍보 방식을 변화시키며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틀에 박힌 군정 홍보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유쾌한 모습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해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바탕으로 2022 마한문화행사가 전남도와 영암군의 공동주관으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영암 시종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행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공포에 따라, 조금씩 밝혀지는 마한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고 미래자원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울림’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해상왕국 마한과 그 중심 지역이었던 영암을 널리 알리고 마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첫날 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는 전남도지사와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문화가 영암군 그리고 전라남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감을 표현할 ‘마한! 세계로, 미래를 디자인하다’주제로 퍼포먼스와 비전 선포가 예정돼 있고, 가수 장윤정, 신현희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 밖에도 지역예술단체 및 동호인 공연과 마한노래자랑 등의 공연무대가 계획돼 있고, 마한 스탬프투어, 도기만들기 체험, 마한문양 페이스페인팅, 의상체험, 옥팔찌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마한키즈랜드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영암군민속씨름단 팬사인회, 마한역사홍보관, 명품 농특산물 전시관 특별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영산강과 함께 꽃피워 온 호남 고대사 마한의 역사를 간직한 영암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전남도민와 영암군민의 역사적 자긍심,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역사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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