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기찬들 영암몰’이 지난해 개관 후 매출액 46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특히 쌀과 한우 고구마 배 무화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1년 만에 29억 원을 달성한 후, 지난 6월 현재 기준 18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암군은 이같은 46억원 매출 달성의 성과는 영암군 지역이 아닌 대도시인 서울과 경기도 광역시 기타지역 등에서 ‘기찬몰 영암몰’을 통해 농수축산물을 구입해 이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찬들 영암몰’은 현재 회원수 1만 5천 338명을 보유하고 있고, 77개 업체 189여 개 품목 판매중이다. 운영 주체는 ㈜리얼커머스로 전남도의 농수축산물 운영사인 남도장터이다. 

영암군은 그동안 4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암몰 운영, 영암기획전, 마케팅, 광고, 페이지 제작 등의 ‘기찬들 영암몰’ 제작해 힘써 왔다.  
영암군은 그동안 농축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방식의 다변화를 이루고자 기존 기찬들 쇼핑몰 직거래장터를 기찬들 영암몰 온라인 판매로 변화하기 위해 ‘기찬들 영암몰’을 구상하고 기획했었다.  
또한 온라인 왕인문화축제 개최와 동시에 ‘기찬들 영암몰’ 개관으로 영암의 각종 농수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남도장터와 함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같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따라 앞으로 영암군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기찬들 영암몰 온라인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가 향상되고 온라인 홍보 및 판매에 따라 농축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