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광학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 근본적으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지만 발생한 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이 필요하다.
탄소중립과 관련된 주제로 학기 초가 되면 학생 전체대상으로 분리수거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쓰레기를 직접 분리수거 해 봄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재활용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그리고 본교는 매년 학기별로 분리수거 모범반 3학급씩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본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에너지 문제를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끌어 가고자 일회용 플라스틱병과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노나연 학생(초등학교 6학년)은 “1학기부터 이어온 교육활동을 통해 분리수거 방법을 확실하게 익혔으며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분리수거를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지혜 학생(초등학교 2학년)은 “평소에 분리수거를 하다 보면 종종 헷갈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분리수거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상시 교육을 실시하고 실천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습관이 형성돼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