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가 지난 3일 개관 5년째를 맞아 센터 내에서 기념파티를 열었다. 

이날 기념파티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29명의 아이들과 학부모, 센터관계자, 신승철 도의원, 고화자와 정운갑 군의원,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센터장 등 수많은 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파티는 케이크 커팅식, 아이들을 위한 각종 나무에 타일을 붙인 냄비받침 컵케이크 만들기, 맛있는 점심 먹기, 가죽카드지갑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 아이는 “제가 직접 손으로 쓴 초대장을 보내서 직접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니 매우 기쁘다”며 “오래전부터 우리 엄마 아빠한테도 우리가 손으로 만든 것을 드리고 싶고 센터에 초대해서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함께하고 싶다고 센터장님한테 말씀드렸다”고 했다. 

최 센터장은 “5년 전 설레던 마음으로 개원할 때가 생각나고 5주년 기념파티를 하게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며 “올 7월 여름방학을 하던 날 ‘아동 참여 활동’을 기획하면서 아동 자치회를 열어 5주년 기념파티에 대한 의견을 들어 이렇게 기념 파티를 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신승철 도의원은 “너희들이 우리 미래이다. 밝고 씩씩하게 자라거라”며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언제나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에게 아이들이 만든 비누와 부채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지역민들에게 나눠 줬다.

   한민자 시민기자 news@wooriy.com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