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군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실현”

창립 8주년 특별인터뷰 | 우승희 영암군수
평가 모니터링 통한 돌봄 체계와 복지시스템 구현…낡은 과거 과감히 단절 지역과 행정 혁신 필요
[2022년 9월 8일 / 제383호]
강용운 기자l승인2022.09.08l수정2022.09.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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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 추석이 앞으로 다가왔다. 우선 군민들께 인사 말씀부탁드린다.
A. 안녕하십니까? 영암군 대표일꾼 우승희입니다.
먼저 영암을 더 크고 더 젊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믿고 젊은 군수와 합께 새롭고 젊은 영암을 함께 만들어가는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해야 할 추석이 되어야 하는데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험과 45년 만에 쌀값 폭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힘을 모으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Q.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은 어떻게 구상되어 있나?
A. 영암군은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인구소멸이라는 대전환기 앞에 서 있다. 대전환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라면 낡은 과거를 과감히 단절하고 지역과 행정의 혁신이 필요하다.
이에 민선 8기는 지속 가능하고 젊은 영암을 만들기 위해“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목표로 잡고 5대 군정 방침을 세우게 되었다.
‘혁신영암 프로젝트’는 ▲청년 친화 미래선도 경제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을 군정 방침으로 정했다.

첫째, 청년 친화 미래선도 경제는 군정 최우선 과제인 지방소멸 극복과 인구복원을 위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와 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예산과 정책을 청년과 미래혁신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청년기금과 청년정책지원팀의 신설도 추진하겠다.
영암군은 청년이 살고 싶은 영암을 만들겠다.
청년공공주택과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영암형 완전고용시스템 구축과 100개의 사회적경제 조직 프로젝트 실현,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복지 등 분야별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
더불어 미래선도 경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에너지 자립마을과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군민발전소 설치 등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를 만들겠다.

또한 교육 때문에 영암을 떠나지 않게 하겠다.
지역대표 고등학교 육성과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300인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청소년 국내외 체험활동 지원 등 교육지원을 확대하겠다.

둘째,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깊은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해 영암을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 축제를 개최하여 국립공원 월출산이 애물단지가 아닌 귀중한 보물로 만들겠다.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와 곤충박물관 등을 활용하여 영암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브랜드도 만들겠다.

또한 영암읍성의 복원과 한석봉, 왕인, 천자문, 도선 등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콘텐츠화를 추진할 것이며,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여 군 문화관광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스포츠텔, 유스호스텔 등과 같은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음식거리 조성, 상가 리모델링과 상권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여 머물고 가는 영암을 만들겠다.

셋째. 군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한 촘촘한 돌봄 체계와 생산적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군민께 힘이 되는 생활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엘리베이터 설치 및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 재활작업장과 이주민센터 설치, 영암형 아동복지 실현과 어르신 건강마일리지 도입, 보건의료 체계 보완 등 아이들, 장애인, 여성, 노인, 다문화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군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게 하겠다.

넷째,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을 만들겠다.
1차산업 농업군에서 가공과 유통, 마케팅까지 연결되어야 영암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고 농민과 군민의 소득으로 직결된다.
그래서 군에서는 품목별 저장시설 확충과 농산물 전문유통공사 설립, 기찬장터 부활 등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연결하여 군민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전 군민 농촌기본소득 도입과 농민수당 확대와 고향사랑기금 설치와 농특산물 답례, 축산 및 경종 농가 상생 전략으로 농촌에 살고 농업에 종사하는 일이 존중받는 영암을 만들겠다.

다섯째,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주민투표를 통한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여 군을 직접 민주주의 선도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 이용에서도 모든 군민이 균등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존중받는 영암이 되도록 하겠다.

Q. 군수님께서 취임하신 지 두 달여가 지났다. 군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A. 혁신의 목표는 ‘군민이 주인인 영암’을 건설하는 것으로서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혁신 영암의 길을 닦아 나가고 있다.
행정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지방 자치 시대에서, 이제는 주민 지방 자치 시대로 나아가 군민이 존중받고 이끌어가는 주권 행정구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군 정책은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수요자 중심으로 군민과 소통하여 의견을 모아 군을 이끌어가는 행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행정에서부터 읍·면사무소 2층에 있던 읍·면장실을 1층으로 옮겨 읍면장은 1층 사무실에서 일반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여 주민과의 거리를 좁혀 주민 의견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이동배치했다. 
그리고 군민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영암공공 도서관 이전에 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영암민속씨름단의 존치 여부를 묻는 공론화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소통폰을 지난 8.16일부터 개통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민들은 군정과 관련된 건의 사항 등을 문자나 카톡으로 보낼 수 있고. 단순한 사항은 3일 이내, 상당한 기간을 필요한 사항은 처리 방향에 대하여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소통을 위해 목요대화도 7. 28일부터 시작했다. 첫 번쨰 대화는 청년이 있어야 군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에 따라“청년”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8.4일“귀농인”과, 8.18일 “독립유공자”와, 8.25일 “청소년”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저번 9.1에는 “이주여성(다문화·탈북민)”들과 대화를 진행했다. 

젊은 군수가 당선된 영암을 지켜보면서 군민들은 활기 넘치는 영암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민과 군수, 공직자가 힘을 합쳐 영암이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영암”을 만들어 나가겠다. 

Q.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A. 영암군이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 속에 ▲행정 혁신 및 지역혁신 ▲지방소멸 극복 ▲쌀 가격 안정화를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행정 혁신 및 지역혁신은 4차산업혁명과 탄소중립, 지방소멸 등 지방정부시대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인 방향설정을 위한 전체적인 업무조정 및 조직개편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주민총회 등을 통해 군정에 대한 군민참여 확대로 지역혁신을 기반으로 한 군민주권을 실현하겠다.

지방소멸 극복 인구복원 및 청년친화도시 건설로 농업, 제조업, 사회복지, 서비스업 분야에서 청년일자리 조성, 청년주택, 은퇴자마을 조성 등 실질적인 대책을 통해 실현하겠다. 이를 위한 청년정책 전담부서와 청년기금을 신설하고, 영암군 청년발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으로 청년정책을 일원화하겠다.

마지막으로 쌀 가격 안정화가 있다. 작년부터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소비 침체·재고량 증가, 각종 농자재비 폭등으로 농민들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내 기업체·향우·자매결연기관·기관단체에 지역쌀 사주기 운동 전개와 공무원 1인 1포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영암쌀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용운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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