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영암월출산배 전국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산 기장 팀 등 전국 57개 팀의 1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암실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암군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배구협회 영암군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영암군 영암군의회 전라남도배구협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실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남녀 클럽3부 장년부(40세이상) 시니어부(50세이상)로 나뉘어 예선전은 리그전,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28일 치러진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영암출신 임준재 선수가 속한 시니어부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임준재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강찬원 의장 전남배구협회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방정채 홍보체육과장 이기우 신북농협조합장 박현규 군서농협조합장 박성표 월출산 농협 조합장 송진호 목포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신현상 영암군배구협회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오신 선수에게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배구 동호인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승패를 떠난 멋진 승부를 펼치길 바란다. 앞으로 전국의 생활체육인이 함께 하는 대회 개최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