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구림마을 문화로 예술이랑 나랑’

[2022년 7월 29일 / 제378호] 김강은 기자l승인2022.07.29l수정2022.07.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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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구림마을 문화로 예술이랑 나랑’ 축제가 기찬랜드 일대에서 열려 타지역 관광객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구림마을 문화로 예술이랑 나랑’은 영암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기획됐다. 영암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인 소리터, 기예무단, 구림문화예술원이 주최·주관하고 영암군이 후원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달 29일 구림마을에서 열린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었다. 
기찬랜드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독무천고, 국악가요, 무예춤, 한량무, 진검무의 공연이펼쳐졌다.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하다 잠시 쉬러 나온 관광객, 행사 소식을 듣고 지나가다가 들른 군민들이 주 관람객이었다. 

무대 앞 너른 잔디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즐길 수 있었다. 활쏘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떡 만들기 같은 놀이판이 마련됐다. 
공연이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는 공연장 뒤쪽에 줄지어 있는 부스에서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과 수제음식, 로컬 농산물들을 구경하고 살 수도 있었다. 이 부스들은 영암지역사회네트워크, 청년몰 동무리 72푸드, 잇소잉마켓이 운영했다.
문인화, 목공예, 서각, 인형 등 구림문화예술원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들은 야외무대의 오른편 가야금 테마파크 지하 1층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해남에서 놀러왔다는 한 관광객은 “기찬랜드에 물놀이를 하러 왔는데 마침 옆에서 공연을 하니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여러 지역의 관광객이 찾는 기찬랜드에서 영암의 지역문화를 담는 축제를 진행하는 게 참 좋다. 잘 즐기고, 잘 구경한 풍성한 하루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강은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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