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6일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었고 총 18명의 마을관광축제전문가를 양성했다.

마을관광축제전문가 양성교육은 우리 군이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주2일, 4시간씩 총 38시간 교육으로 이론 및 실무교육과 함께 초청특강, 컨설팅을 들었다.

이번 2기 졸업생인 장창길 씨(덕진면)는 “트로트나 각설이 같은 흔한 공연보단 영암에서 찾아보기 힘든 EDM공연, 같이 즐기는 해학적인 마당놀이 같은 축제를 열어보고 싶다. 귀촌인도 늘어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젊고 새로운 축제 기획을 생각 중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이어 “현장 탐방 없이 이론교육이 중점적이라 아쉽다. 그래도 교육 내용은 알차고 배운 것이  많았다”라고 교육소감을 표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축제공모사업을 더욱 홍보 할 예정이다. 마을축제 관련 토의할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료생들과 함께 논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