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 유사시의 긴급상황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삼호읍에 위치한 영산강 하구둑 관리 사무소 인근에서 다수사상자를 낸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열린 이번 훈련은 민,관,군의 공조체제로 각종 재난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비할것인가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영암소방서 ▲영암군청 ▲군(육군8539부대, 해군3함대사령부) ▲영암경찰서 ▲영암보건소▲영암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공원 월출산 관리 공단 ▲한국농어촌공사▲영암국유림관리사무소▲영암교육지원청▲KT▲동아보건대▲의용소방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특정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큰 이슈를 일으키는 사회재난이 발생 것을 가정하여, 인명 구조, 다수의 사상자 대응, 사고 확대 방지, 관련 부서 합동으로 화재를 효율적으로 진압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상황 조치 뿐 아니라 기관별 대책, 수습본부 운영 및 재난현장 대응, 수습 표준체계에 따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느때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라며 “항상 대비할 수 있도록 추후에도 지속적인 준비를 할 것이며, 훈련 중 나타난 미흡한 점은 개선 방안을 찾아 행동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재난관리체계를 정비하여 지역민이 안전 안에서 행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