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 최광복
[2022년 6월 3일 / 제370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2.06.03l수정2022.06.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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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나와 가족들의 안전을 담보로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하지만 고작 이 만원도 되지 않는 금액이 나와 가족들의 안전을 책임져 준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속는 셈 치고 한번 투자해 보지 않을까?

7000원을 투자해야 하는 곳은 바로 단독경보형감지기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을 스스로 감지하고, 경보를 울려 주변에 화재 상황을 알리는 소방시설이다. 인터넷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매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금액은 7000원 정도로, 가격이 더 비싸거나 좀 더 저렴한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다.

소화기의 경우 초기 화재 진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소방시설이기에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우 필요성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 조리 중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 등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즉시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 불이 커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번지게 된다. 이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것이 바로 단독경보형감지기이다.

아무리 좋은 진화장비가 있고, 피난하기 좋은 위치에 있더라도 시기가 지나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 주택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알려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셈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소화기와 더불어 기초소방시설로 분류되고 있으며, 현재는 일반주택에도 설치가 의무사항으로 제정되어 있다.
최근 들어 소방서의 안내와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가정들이 늘었고, 기초소방시설을 통한 초기소화로 화재피해를 막은 사례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들이 많이 있다.
좀 더 안전에 관심을 갖고 기초가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되어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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