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형 창의융합의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회가 영암에서 개최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영암 외 전라남도 서부권 5개청(목포·무안·영광·강진·장흥)교육장, 교육지원과장, 업무담당 장학사 18명이 영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 모여 창의융합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6개 교육지원청은 인문 사회 기반의 창의융합형 교육과 AI교육 트랜드를 반영한 네트워크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은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동신대)과 연계하여 교수, 대학생 멘토들의 밀착지도로 주제별 소논문형 발표문을 작성하고 발표 및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학생들이 논리적 통찰력과 사회문제에 대한 다각적 시각, 융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영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최광표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6개청이 교육의 방향을 함께 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창의융합 교육의 중심에 영암교육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