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발전 비전에 전력투구하는 투자경제과

‘기업·소상공인·군민이 함께 만드는 잘 사는 영암’을 만들자는 목표를 내건 투자경제과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암군 투자경제과는▲조선산업 고도화 등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 먹거리 확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 생계안정 및 고용복지 실현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의 안정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자동차 경주장 활성화 및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동반 성장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미래발전을 위해 10가지를 비전정책으로 제시했다. 

 

미래 먹거리·신성장 동력창출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육성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중심으로 전남도와 함께 미래형 자동차 튜닝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실증특례사업을 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 지방비 40, 민자 20) 규모로 2024년까지 추진해 개조 전기차, 소량생산 자동차 주행 실증과 자동차 튜닝 R&D사업, 튜닝부품 생산·제조 관련 기업을 유치하게 될 것이다. 또한 경비행기 훈련용 비행장 건설을 위하여 현장방문과 주민설명회 등 주민 수용성 제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군민과 함께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친화형  대불산단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 친화형 대불산단 조성사업은 총 21개 사업 2,747억 원(국비1,649억, 지방비780억, 민간318억)으로 현재 12개 사업(876.6억/국비516.3억)이 공모 확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대불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 총 24억 원(국비 10억, 도비 3억, 군비 11억)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복합문화센터 및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근로자 역량강화실, 작은영화관, 산업안전체험관 등 시설을 갖춰 근로자 산업안전도의 향상과 근로자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138실) 운영과 작년 7월27일 개관한 전남 서부 근로자 건강센터 운영 지원, 대불산단 및 삼호 일반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 숙소 임차료 지원을 통해 대불산단 활성화 및 근로자 복지증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추진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전남도·목포시·해남군과 손잡고 대불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한 전남 서남권 산단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지정을 위해 민·관·학 추진 TF를 구성해 ‘전남 서남권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대개조’란 ‘산업단지대개조’의 준말로 5개 광역단체를 선정, 3년간 범부처가 국비를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본 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불산단이 올해의 산단 대개조 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영암군은 작년 추경 1억 원의 예산으로 전남도에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 및 관계 기관과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민·관·학 22개 기관들과 산단 대개조 추진TF를 구성 및 운영해 자문단과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사업을 발굴하여 혁신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28일 산단대개조지역 지정 수요조사에 스토리라인을 제출했고 이로써 전남(대불) 외에도 서울(구로), 경북(포항)등 총 7개 지역이 5개 지역 지정을 놓고 경쟁하게 되었다. 지난 2월16일에는 7개 지자체 대상으로 산단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에 대해 1차 전문가 상담과 사업계획서에 보완 후 3월 초 최종 공모에 신청하는 일정이다. 영암군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된 대불국가산업단지를 고도화 및 다각화해 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올해 산단대개조 지역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분투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발표는 5월 초 예정이다.

 

조선산업 다각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영암군은 지난 2018년 5월 고용·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바 있다. 그러나 지역기반산업인 조선업의 불황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두 번의 연장을 거쳐 그 기간이 2023년 5월까지 연장되었다. 현재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2018년 특별지역 지정 당시, 대불산단 조선업체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중소형선박 공동건조기반 구축사업’은 그간 대기업에 의존해오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중소기업들도 독자적인 사업경쟁력을 갖도록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하자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플로팅 도크 공동진수장’은 2020년 9월 구축 완료하여 4년간 45척 144억 원의 선박 원가 절감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까지 중소형선박 공동건조 기반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반구축사업’을 총사업비 203억 원으로 해상환경 성능시험평가장비 총 25종 구축, ‘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사업’을 2019년부터 114.5억 원으로 추진해 작년 5월 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지원센터 준공을 완료했다. 

또한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으로 ‘수소 연료전지기반 시제선 개발·실증사업’을 자체 발굴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친환경에너지인 수소(H2)를 기반으로 선박을 추진할 수 있는 연료엔진을 개발·탑재해 국제적으로 해상운송수단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육상교통수단에 비해 월등히 높아 환경규제가 강력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에너지 선박을 개발해 그린뉴딜 뿐만 아니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의 장기적인 목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함께 대불산단을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대불산단 휴·폐업부지 관리 및 용당산단 조기 조성 등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업체 유치 기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시장 ‘나르美’ 운영과 영암읍 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현재 전통시장 주 이용객들이 고령화되어 물품 구매 후 대중교통 이용을 어려워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통시장 ‘나르美(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4개 전통시장에 32명의 전통시장 나르美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소비자의 편리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후시설 개·보수와 소방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영암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국비 960백만 원, 군비 790백만 원, 총사업비 1,750백만 원을 투입해 작년 주차장 예정부지(5,600㎡)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2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공사를 착공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차량이용 고객의 접근성이 높아져 이용률과 매출액이 상승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불법 주·정차장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가스 공급의 실현

6만 영암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공급배관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영암읍 내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현재 24.6km의 주배관 공사는 99% 단계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작년 11월에 11.1km 규모의 공급관 착공을 시작했다. 영암군은 도시가스 시가지 배관망을 설치하는 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을 예상해, 영암읍 지역에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과 함께 도시가스 주배관이 경유하는 주요 소재지에도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되어 군서면, 학산면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가스 초기 설치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영암군은 수요자 부담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세대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에너지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낭주로 지중화사업 추진으로 도시미관 개선 및 군민 안전 확보

영암군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지중화 사업에 공모 신청하여 영암읍 낭주로 일부 구간의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중화사업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암군은 한국전력공사/통신사와 사업비를 분담해 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지중화사업 추진 구간은 영암읍 낭주로 공설운동장에서 영암터미널, 영암읍 오거리(GS마트)에 이르는 구간으로 2.0km에 달한다. 가공선로 및 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로 영암군과 한전/통신사에서 50%씩 사업비를 분담해 추진한다. 작년에 실시설계 완료 후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착공 예정이다. 1차 구간인 공설운동장에서 영암터미널 구간은 약 1.2km에 달하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사업을 연차적으로 선정 및 추진하는 것도 준비할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좋은 일자리창출로 청년층 지역 정착과 고용안정 강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고용 한파를 새로운 변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고용회복을 뒷받침해 고용안정을 강화하는 일자리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영암군의 주력업종인 조선업의 인력수급 문제해결과 일자리 정책의 동력 마련을 위해 작년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재연장했다. 고용위기지역 연장으로 지자체는 보통교부세와 공모사업 선정시 국비를 추가로 교부 받는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을 지원받으며, 구직자와 근로자는 취업에서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과 직업훈련지원, 생활안정자금 융자액 확대 등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21개 사업 총사업비 49억 원(국도비 25억 원)을 투입해 626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한편 디지털·저탄소 산업구조가 재편되어 근로의 방식과 고용형태가 다변화됨에 따라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청년 디지털 일자리 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 도제취업패키지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빅데이터기반 온라인 마케너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또한 한국판 뉴딜을 접목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을 벌여 신규 창업자 5명을 창출한다. 이외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암 밀키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해 창업자 10명을 양성한다.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과 인턴·취업·창업·근속까지 모든 고용활동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속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또한 취업취약계층 직접일자리 제공으로 고용 및 생계안정을 위한 영암행복일자리, 지역공동체, 지역방역의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실행해 67개 사업, 사업비 13억 원(국도비 1억)을 투입하여 190명의 고용 창출을 이룰 계획이다.

또한 영암군은 신중년 퇴직인력 일자리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2억7천3백만 원을 지원받아 보육과 사회복지 경력을 연계한 누리과정지도와 관내 복지시설 급식지도 등 신중년 경력자 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성장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지원,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 마을공동체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영암군은 일자리 기회 확대와 취약분야 맞춤형 지원 강화로 완전한 고용회복과 활력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오미크론 변이의 창궐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는 등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도 매번 개편되는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투자경제과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지원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1·2차 긴급지원대책비 42억 원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4억7천만 원 지원, 전통시장 상인 긴급민생지원금 1억1천만 원 등을 버팀목으로 지원한바 있다. 올해에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공제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폐업·노령 등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확충 및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주민의 안전, 지역경제 회복 등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지역경제의 핵심 주축인 소상공인의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및 기업도시 중심의 관광·자동차산업 육성

현재 영암 삼포·삼호지구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 건설은 미래도시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포지구는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 1등급 서킷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각종 모터스포츠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자동차복합문화단지 개장을 앞두고 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목포도시가스가 삼포지구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본격적인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호지구에는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을 비롯한 독창성 및 개성이 확보된 45홀 골프장이 2019년 1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3호 골프장(18홀) 건설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어 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기업도시 진입도로(L=10.83km)는 오는 3월에 1공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진입도로 전체가 완공될 예정이다.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솔라시도 개발을 앞당기고 수도권이나 부산, 경남권에서도 솔라시도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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