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總務)’라는 이름의 무게에서 알 수 있듯 총무과는 영암군정의 총괄부서를 담당하는 관리부서로 일(Work)과 삶(Life)의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공직문화의 조성과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1천여 공직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특히 총무과는 1천여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는 부서로, 동료들을 조력하고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준수해오고 있다. 총무과는 앞으로도 6만 영암군민을 보필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긍정적인 공직문화의 조성에 노력하며 분주히 달릴 예정이다. 

능력과 성과 중심의 효율적인 인사제도 정착 추진

‘예측가능하고 투명한 인사운영’과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운영’ 이라는 목표 아래,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인사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능력과 성과 중심의 평가시스템을 운영하여 격무부서나 기피부서 근무자, 친절공무원, 적극행정 공무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그동안 추진했던 인사시기 정례화, 인사 사전예고제 운영, 사이버 인사마당 등 내실화를 기하여 조직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영암군 기록관 개관으로 영암군 공공기록물의 체계적 보존 관리 토대 마련

영암군 기록관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30여억 원을 들여 3개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군 청사 인근에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2020년 12월 24일에 개관했다.

영암군 기록관에는 기록열람 및 작업실, 행정자료실, 북카페, 보존서고, 그리고 1층에서부터 3층 계단에는 ‘영암 10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방문객을 위한 영암 100년의 역사가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다.

또한, 약 20여만 권의 일반문서와 행정박물, 도면, 시청각기록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이동식 서가(모빌랙) 97동이 설치됐으며, 비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록물 등록 및 이관, 평가 및 폐기 정수점검, 열람 및 대출 등 기록물 관리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영암군 기록관에는 기존 보존서고 문서 및 최근 실과소 이관문서를 포함해 10만여 권의 문서가 보관되어 있으며,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기록물 정리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생산현황을 파악하여 실과소 및 읍면 전자·비전자 기록물을 이관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공기록물의 효율적 보존 관리를 위해 선진 기록관리 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며, 공공기록물뿐만 아니라 영암군의 역사를 생생히 기억할 수 있는 민간기록물도 수집, 보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한 일터, 상생적 노사문화 확산

영암군은 공직자들이 군민의 봉사자로서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참여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건강검진비 지원, 단체 보장보험, 직원 장례서비스 지원, 심리상담실 운영, 동호회 지원,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 노사한마음 워크숍 등 직원들의 후생복지 제도를 확대한다.

올해는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2022~2023)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노사 간 상생 협력사업을 통해 공직사회에 변화의 새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청 소재지 주변에 건립하는 공무원 임대아파트 및 청년종합소통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로 연면적 2,274㎡의 규모로 신축하게 되며, 1층에는 청년종합소통센터, 2~3층은 공무원 임대아파트 총 22세대를 갖출 계획이다. 

이처럼 공무원 주거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정주여건 개선과 공무원 후생복지 증진을 통해 공무원의 관내 거주를 유도함은 물론 더 나아가 군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일등 교육군 육성을 위한 지원 강화

영암군은 지역인재 양성과 자아실현을 위한 1등 교육군 육성을 목표로, 매년 교육부문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과 초중고 교육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외국어 체험학습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 등 총 33개 사업 43억 7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외부 컨설팅을 구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교육 기반 육성으로 지역학생 타지역 유출 방지는 물론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영암의 랜드마크인 기찬랜드에 연면적 3,900㎡, 지상 3층 규모인 영암공공도서관을 신축할 계획이며, 도서관 기능과 함께 책 놀이공간, 야외독서캠핑장 등 교육·문화·관광·스포츠를 아우르는 복합타운 건립을 목표로 영암군과 도교육청·영암교육지원청에서 공동 추진한다.

군민 모두를 위한 핵심 사업인만큼, 도교육청·영암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 추진하여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각광받는 복합문화센터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영암 교육의 문화인프라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암 관내 만18세 이상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부터 시행해온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은 초등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검정고시 등 평가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해 학습자의 성취감을 고취한다. 현재 초등학력 교육과정 3개 교실(50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 3단계를 모두 이수한 13명의 학습자가 초등학력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다.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으로 스마트 행정 구현

버스 이용객들에게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통신비를 절감해 통신복지를 증대코자 농어촌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지역버스를 이용하는 군민 및 관광객에게 정보 접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사용하지 않는 PC, 휴대폰, USB 등 저장매체를 통해 개인정보 및 중요자료가 유출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기하는 서비스를 지원하여 군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민편익 사업으로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군민 정보화 교육 사업과 함께 행정시스템 안정화 사업을 추진해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마을회관 기능 변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재난생활비 지급

군은 오랜 조선업체 불황으로 인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군민들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군민에게 4차 재난생활비를 1인당 20만 원씩 총 110억 원을 지급해 가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미크론 변이종의 확산 속에 군민들에게 재난생활비를 안전하게 지급하기 위해 사무실과 분리된 장소를 마련하고 마을별 신청일을 지정해 주민 밀집도를 낮추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급된 영암사랑상품권의 사용으로 전 가구의 안정을 통한 ‘소비촉진’에서 ‘소상공인 매출회복’까지 움츠린 지역경제에 온기가 퍼질 수 있는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