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발표한 전라남도교육청의 3월 1일자 인사 단행에 따라 제34대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최광표 장학관이 부임했다.

신임 최광표 교육장은 강진군 출신으로 광주대동고, 전남대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최 교육장은 1990년 임용돼 전남외국어고등학교 등의 교직생활과 영광교육지원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거쳐 이번 영암 교육장에 발탁됐다.

최 교육장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공모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FFK(영농학생 전진대회) 개최’, ‘교육부 방과후학교 우수상 3년 연속 수상’ 등 미래생명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적·창의적 농업교육과 과학영농교육 시설기반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전임 김성애 전 교육장은 지난달 28일자로 함평 해보중학교 교장으로 전보 발령돼 자리를 옮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