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영암교육지원청이 학교 방역 관리 지원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긴급대응팀을 구성하고 분배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교에 배부했다. 최광표 영암교육장은 영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등굣길 인사를 나누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 현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부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방문은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 새학년으로 새 출발을 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학교장 간담회를 가져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학교 현안 사항 ▲업무경감 지원 등에 대한 교육현안을 중심으로 한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 속에서 새학기가 시작되어 걱정하는 마음이 많겠지만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매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수고하는 학부모 자원봉사자, 학교 안전 지킴이, 교통경찰 등에 항상 감사하며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