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합동 점검반이 출동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영암군청·영암경찰서·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역 내 초등학교 2교, 특수학교 2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점검반은 통학버스신고, 안전교육이수, 운행기록작성, 구조장치결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이에 부족할 시 해당기관에 현장계도, 시정조치를 시행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올해 초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가 발생한 만큼 영암교육지원청은 세밀한 점검을 통해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오는 4일 영암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보호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광표 교육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항상 준비되어있는 자세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 운전자는 준수사항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학차량 안전점검 합동 점검반은 각 기관 어린이통학차량 전문가들로 구성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