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선물같은 한해를 보내고

지난 2021년은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한 해였습니다.

일년 전 이 시간 농어촌 유학으로 영암군민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더랬습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물같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2022년 영암에서의 새해를 맞이합니다.

농어촌 유학생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영암의 모든 분들에게도 범의 기상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도포초등학교 농촌유학 학부모 정은경

약자들의 곁에서 그들이 웃는 날까지 영암 우리신문이 함께 해주세요.

- 정지은

청소년부모, 한부모,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을 포옹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해 이길 바래 봅니다.

-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장 최옥주

임인년(壬寅年), 님을 위한 기도

시인 박 춘 임

일출이

초하루에만 솟는 것이 아니기에

날마다 날마다

소소한 희망을 품고 

일몰처럼

거룩하고 위대하여

하루하루가

인생의 정점이 되게하소서! 

따뜻한 가슴처럼

육신 또한 건강하여

티끌 만큼도

아파서 쓸쓸하지 않기를 

임인년 새해 문지방에서

님을 위해

두손 모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