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에 영암읍 개신리 출신인 김영문 비서관이 승진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신규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신임 사회통합비서관 자리에 김영문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영암읍 개신리에서 나고 자란 김영문 비서관은 1968년생으로 영암읍 학신초등학교(1996년 영암초등학교로 통합)와 영암중학교, 광주서강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내 재정팀을 거쳐 인사팀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 출범 초부터 청와대에서 일하며 여러 경험을 쌓아왔다”면서 “다양한 네트워크와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맡은 바 사회통합의 현안을 충실히 수행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암읍 개신리 사자마을에는 김영문 비서관의 모친을 비롯해 친인척들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