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장은 지난 25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영암신협 직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영암신협에 매일 같이 방문하여 거래하는 조합원으로 그날도 별 의심 없이 간편 대출 상담 후 1400만원의 가능 금액도 조합원에게 통보 했으며 다음날 대출 정심사를 위해 자금 사용 용도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타인으로부터 보이스피싱(대출사기)을 당하고 있는 걸 즉시 인지하고 핸드폰을 회수하여 이미 설치된 악성 어플 삭제와 대출사기 연락처의 번호를 차단했으며 조합원에게는 “금융기관은 일시적으로 신용등급을 향상 시키는 방법은 절대로 없으며, 통장비밀번호를 전화상으로도 절대 묻지 않는다”라고 설명하고 조합원을 안심 시켜 피싱 사기를 예방 할 수 있었다.

영암신협은 신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그룹웨어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사례와 숙지사항을 배우며 익히고 있다. 또한 조합원 교육을 통한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도 문서나 동영상을 통해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영암신협 박영실 이사장은 “보이스 피싱을 예방하여 감사장을 수여받은 직원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어려움의 이중고를 느끼고 있을 서민들만 골라 사기를 치는 일당들이 하루 빨리 사라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영암신협 임직원은 “오늘도 내일도 조합원님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