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 군민에게 주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영암군 3차 재난생활비 지급을 시작했다.

영암군 3차 재난생활비는 지급기준일부터 신청 시까지 영암군에 주소를 둔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당 15만원 기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읍·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마을별 접수일과 시간을 별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삼호읍에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서창리~난전리)과 한마음회관 2층 서부출장소(삼포리, 용당리)에서 수령증 발행 및 상품권 지급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주민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일 주간에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나 개인 일정상 마을별 접수일에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집중신청 기간 동안 삼호읍 전 직원이 동참해 평일 18시~20시, 주말 9시~18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호면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재난생활비 지급처 주변을 1일 2회(오전, 오후) 방역을 실시하고, 월출산농협 직원 1명이 출장 지원을 나와 신청과 동시에 상품권 지급을 일원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