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치매안심마을(장암1리·장암2리)을 대상으로 ‘뇌튼튼 포근한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과 기억두드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인지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마을 경로당과 건강증진센터에서 주 1회씩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뇌튼튼 포근한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은 ▲치매안심공동체 주민 간담회 개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꽃밭 조성 등) ▲치매안심마을 안전바 및 안내판 설치 ▲인지강화프로그램(음악, 운동, 원예치료 등) 등으로 진행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불편함 없이 가족, 이웃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치료 공동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