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현재 영암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이 43.4%로 집계됐다.

영암군 예방접종센터는 22일 지난해 말 영암군 인구 5만3699명 가운데, 2만3293명(43.4%)에 대해 1차 접종 이상의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32%와 전남 평균 41.2%를 상회하며 순조로운 백신접종 현황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얀센 1차 접종자)는 1만382명으로 19.3%의 접종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는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접종 첫날인 19일 영암여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고3 수험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은 22일 현재 667명의 대상자 중 317명(47.5%)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수험생과 교직원은 영암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중이다.

지난 13일부터는 교육 및 보육종사자(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 교직원, 교육보육 종사자,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도 진행 중이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 중인 교육 및 보육종사자는 823명의 대상자 중 521명(63.3%)이 접종을 마쳤으며 다음달 7일까지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26일부터는 5~6월에 실시된 60~74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한다. 영암군의 60~74세 미접종자는 1522명(1만1056명 중 9534명 접종)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또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5~59세, 다음달 16일부터 25일까지는 50~54세의 백신 접종 대상자에 대해 모더나 백신을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22일 현재 55~59세의 사전예약률은 82.6%(3430명), 50~54세 사전예약률은 72.6%(3913명)로 확인됐다. 

한편 영암군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6242명의 대상자 중 6104명(97.8%)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