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모정마을 작은도서관에서 관내 중학교 진로교육전담교사들과 진로체험 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하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계획 안내하고, 2분기(3~5월) 학교별 진로활동 운영 및 우수 사례 공유의 시간과 관내 신규 발굴 체험처를 선정해 직접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앙시아문화전당의 ‘코로나19 속 새로운 진로와 미래찾기’라는 주제의 청소년 진로체험 공연이 체험 우수 사례로 강력 추천됐다. 이 공연은 마임과 강연·대화형 관객참여 형태로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낭주중에서는 온라인으로, 영암중과 신북중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서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남지역 육군 부사관 직업특강, 금융교육 & 학습코칭, 관내 체험처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한 공예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모정마을에 위치한 신규 체험처 월출산도예공방을 답사해, 공방 내부 체험장 및 전시장을 직접 점검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자세히 확인하기도 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안전한 진로체험활동으로 학교 밖 현장에서도 꿈 너머 뜻을 일구는 영암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