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신북면 이천리 냉천제 주변에 ‘스트레스 치유길’을 조성했다. 
이목동마을 냉천제는 신북면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써 면 소재지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도 운동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어 평소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에 군은 이곳에 총연장 2㎞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데크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치유길을 조성, 이곳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군은 지난 14일 전동평 영암군수 및 신북면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냉천제 둘레길을 걷고 주변 환경정화활동 및 코스모스 종자 파종 행사를 개최했다.  

신북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냉천제 둘레길 주변에 평상과 정자를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편의 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