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체육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운동경기부 운영의 롤모델 
영암군민속씨름단, 지역홍보대사 역할 톡톡!
영암군은 지난 2017년 영암군민속씨름단(이하 영암씨름단)을 창단, 4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군의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을 줘 전국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군의 적극 지원 하에 영암씨름단은 창단 이래 지금까지 총 35회의 장사 등극과 전국체전 금메달 2개 획득, 단체전 우승 3회 등 대한민국 씨름단 최강단 등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대한민국 전통 씨름단으로써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장성우 선수가 백두장사, 오창록 선수가 한라장사, 허선행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어서 해남장사씨름대회에서 오창록 선수가 또다시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KBS 2TV ‘씨름의 희열’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목포 MBC ‘생방송 전국시대’ 등 군 홍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대한민국 씨름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는 장기간 출연해 영암군과 영암씨름단을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적극 홍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체육 인프라 조성으로 군민 건강복지 증진   
영암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 인프라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지역 어디에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과 개보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에 야외 운동기구 및 비가림 20개소를 설치하고 읍·면 게이트볼장 5개를 정비 완료했으며, 대불초등학교 운동장을 조성하고 장천초등학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삼호서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학교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써왔다.

또한 영암 종합 스포츠타운 내 영암야구장 인조잔디를 교체 완료했으며, 영암읍 춘양리 270-1번지 일원에도 3면 규모의 인조잔디 족구장을 금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암군씨름단 훈련장과 북카페, 동호회실, 어린이 도서관 등이 복합된 삼호 어울림 문화체육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적극 조성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또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스포츠는 단순히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서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면서 “갈수록 활약이 더해가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 및 체육 관련 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받는 고통까지 덜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